사이판 여행(2023) ep05.✈

• 사이판 여행 넷째 날😄

 ‣ 그로토 스노클링 후기

여행 넷째 날! 

오늘은 세계 3대 동굴 다이빙 스폿으로 유명한 그로토를 갑니다.

그로토도 현지투어를 신청했고, 시간맞춰 가이드분이 숙소로 데리러 오신답니다.

아쿠아 리조트에서 약 20분-30분 정도만 가면 나오는 그로토!

그로토(GROTTO) 동굴내려가는 입구

 

입구 앞에서 가이드분의 설명을 듣고 동굴로 내려갑니다.

현지가이드분께서 제발... 천천히를 강조하셨고 동굴로 내려가는 계단을 가다 보면 왜 그런지 알 수 있어요.

가파르고 계단도 많아요😨 위험하니 천천히!! 기억해 두세요!

 

천천히 내려가다 보면 

그로토 내부

이런 곳이 나옵니다ㅎㅎ

저기 넓은 돌 위에서 뛰어내려서 물로 들어가는 거예요🤣

가이드분들이 곳곳에 계셔서 위험하지 않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구명조끼는 필수로 나눠주니 꼭 착용하시고 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로토 물색상

 

안쪽으로 헤엄쳐서 들어가다 보면 그로토 특유의 물색상인 저렇게 파란빛이 나는 물을 만날 수 있어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색상이라고 하니 너무 신기하고 이뻤어요😍

방수케이스를 끼고 촬영한 거라 약간 뿌옇게 나왔는데 실제로 보면 진짜 너무너무 이뻐요.

사이판에서 가장 이쁜 곳이 어디였냐고 하면 저는 여기 그로토였어요!

현지가이드분들이 물속에 들어가서 사진도 찍어주시고 너무 즐겁고 유쾌하게 놀았습니다.

그로토에서 입구를 바라본 풍경

 

이.. 방수케이스😂 

사진이 뿌옇게 나와서 약간 속상하네요

한 시간 정도 자유롭게 헤엄치고 놀다 보면 가이드분들이 이제 돌아가자고 하세요.

그때도 조심조심 올라가셔야 돼요! 계단도 높고 힘들어서 넘어지지 않게 주의!

 

마나가하섬처럼 샤워시설은 따로 없기 때문에 생수하나 들고 가셔서 얼굴만 가볍게 세수하시는 걸 추천해요!

동굴이어도 물은 바닷물이거든요..😖

 

이때도 따로 옷은 안 갈아입고 큰 비치타월 두르고 숙소로 갔습니다

물론 투어였으니 숙소 앞까지 데려다주세요 ㅎㅎ

 

숙소 가서 바로 씻지 않고 어차피 수영복인데! 하면서 전 다이빙풀로 뛰어들었어요 ㅋㅋㅋ

(수영장 앞에서 가볍게 소금기는 물로 헹구고 들어갔습니다 ㅎㅎ )

 

잠깐의 물놀이로 마무리하고 씻고 짐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왜냐면... 다음날 새벽 2시 좀 넘은 시간에 출발하는 비행기로 한국으로 돌아왔거든요😂

 

아주 꽉 찬 4일을 보내고 5일째 새벽에 한국으로 왔습니다

 

물 좋아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여행지라고 할 수 있는 사이판 여행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